금융위, '대국민 경고'…"온라인 유포 '韓증시 급락 이유', 사실과 달라…악의적 유포시 강력 대처"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6.29 17:18  수정 2026.06.29 17:24

"보도 주의" 당부하며

콘텐츠 소비 국민 향해서도 경고

금융위원회는 29일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국증시 관련 영상 및 게시글의 오번역·왜곡을 지적하며 악의적 유포에 대한 강력 대처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금융위원회가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국증시 관련 영상 및 게시글의 오번역·왜곡을 지적하며 악의적 유포에 대한 강력 대처를 예고했다.


금융당국이 표면상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보도 주의'를 당부했지만, 잘못된 정보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힌 모양새다.


금융위는 29일 기자단 공지에서 "현재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국 증시가 급락하는 이유'라는 영상과 글은, 블룸버그 방송 중 인터뷰 일부 내용을 오번역해 왜곡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르니 보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위는 관련 온라인 콘텐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오번역되거나 왜곡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금융위는 "향후 이 같은 잘못된 글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 대해선 수사기관 신고 등을 통해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보도 주의뿐만 아니라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국민을 향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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