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해외수주 분쟁 대응 설명회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29 16:00  수정 2026.06.29 16:00

무역협회·대한상사중재원과 공동 개최

해외수주 기업 150여명 참석…계약 리스크 대응 논의

글로벌 수주 분쟁 대응 방안 설명회 모습. ⓒ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해외수주 기업의 계약 분쟁 대응 지원에 나섰다.


재경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29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한상사중재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수주 분쟁 대응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건설·플랜트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분쟁과 리스크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법민 수출 플러스 지원단 부단장과 신현윤 대한상사중재원장, 장승화 국제중재센터 의장, 해외 수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중동 상황에 대한 영향 분석과 계약 단계별 실무 전략, 실제 분쟁 해결 사례 등 기업 실무에 필요한 전문가 발표로 구성됐다.


장승화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은 ‘기업의 전략적 분쟁해결 수단으로서의 국제중재’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백윤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실제 기업분쟁과 실무적 해결방안: 국제중재의 활용 사례’를 통해 국제중재 활용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엄영신 대한상사중재원 변호사는 ‘효율적인 국제분쟁 해결을 위한 계약 단계의 실무 전략’을 발표하며 분쟁 예방을 위한 계약 단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연구위원은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영향 분석 및 향후 유망 분야 전망’을 발표해 기업들의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유법민 수출 플러스 지원단 부단장은 “글로벌 수주 환경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시기일수록 민·관이 원팀으로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며 “지원단은 해외 수주기업의 법적 분쟁 해결 지원뿐만 아니라 수주 전 과정의 애로를 해소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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