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생산 현장의 기계 활용 수준과 기자재 보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수산업 생산단계 기계화율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어선어업 및 양식업 경영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산 분야 최초의 국가승인통계다. 수산업 생산단계의 기자재 활용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과 기계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어선어업인의 기계화율은 77.8%로 양식업 분야(59.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별로는 양망(어구 회수) 작업에서 기계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86.9%로 가장 높았다. 보조 기자재와 탐색장비의 기계 사용률도 67.6%로 절반을 넘었다.
해수부는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및 스마트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 수산장비 임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수산업 생산단계의 기계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한 첫 국가승인통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산기자재 산업 육성과 스마트 어업 기반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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