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대 작가, 일곱 번째 저서 '앞치마를 두른 수사자' 출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6.26 12:25  수정 2026.06.26 12:25

수필가·시인·여행작가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조남대 작가가 일곱 번째 저서이자 두 번째 수필집을 출간했다.


조남대 작가가 출간한 '앞치마를 두른 수사자'는 2020년부터 중앙일보와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에 연재해 온 '조남대의 은퇴일기'를 중심으로 엮은 작품집이다.


은퇴 이후의 삶과 여행과 가족, 자연과 인생에 대한 사유를 담아냈다. 조남대 작가는 '앞치마를 두른 수사자'에 대해 "평생직장과 사회에서 가장으로 살아온 베이비붐 세대의 남성이 은퇴 후 취미 생활과 일상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이미지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권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신중년,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은퇴 세대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평 전원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얻은 깨달음과 여행지에서 마주한 풍경, 사람과의 인연,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 등 경험담을 녹여내 더욱 의미 있다.


체험의 나열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사라져 가는 목계나루를 통해 변화와 적응의 의미를 성찰하는가 하면, 별마당도서관에서 자신의 저서를 발견한 감동을 통해 글쓰기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한다.


한편 조남대 작가는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후 문학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수필과 시, 디카시 분야에서 등단했으며 여행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수필집 '아직, 봄이고 싶은 거지'를 비롯해 산문집 '두 엄마와 함께한 보름 동안의 행복 이야기', 탐사기 '사진가가 찾은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 여행서 '부부가 함께 떠나는 전국자동차여행', '배낭여행은 처음이라서', '미국 서부, 여기는 가 봐야지'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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