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뉴시스
제주항공의 인천-제주 국내선 운항이 당초 8월 7일에서 10월 24일까지로 연장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국내선 정기편을 올해 하계 시즌이 종료되는 10월 24일까지 운항하고자 신청한 사업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운항스케줄은 전세계 동시에 하계(3월 마지막 주 일요일~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동계(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다음 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시즌 단위로 변경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2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3개월 간 주 2회 일정으로 해당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나, 지난달 탑승률이 89%에 달하는 등 꾸준한 이용 수요가 확인되자 연장 운항을 신청했다.
인천-제주 노선은 수도권과 제주를 연결하는 기존 국내선 수요는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과 환승객 수요를 흡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김포 등 다른 공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곧바로 제주로 갈 수 있어 외국인 승객도 많은 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제주 노선의 외국인 탑승 비율은 약 30%로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부산-제주(15%), 김포-부산(13%), 김포-제주(10%) 등 다른 국내선보다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 제주도민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향상돼 국제선 환승이 한층 편리해지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단 평가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인천-제주 노선 연장 운항을 통해 내·외국인 이용객 모두에게 한층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지방 간 환승 및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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