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에 월급까지'…대신운용, 금융·지주사 ETF 출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6.09 16:27  수정 2026.06.09 16:27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 업종 선별 편입

고배당·저PBR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

대신자산운용이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이 금융주와 지주사의 주주환원 확대 흐름에 투자하는 월분배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을 담아 배당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9일 대신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DAISHIN343 금융&지주고배당 ETF'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금융주와 지주사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상법 개정,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 등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는 점에 주목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등 금융주와 한국앤컴퍼니, 롯데지주, SK디스커버리 등 지주사다.


기초지수는 'KRX-Akros 금융&지주 고배당 지수'다. 구성 종목은 연 2회 정기 변경해 시장 환경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고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 구조를 적용했다.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한 예상 분배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금융주와 지주사는 높은 자본효율성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밸류업의 핵심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관련 업종의 성장 잠재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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