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용인공장서 또 끼임사고…지난해 이어 안전관리 도마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6.06.08 18:28  수정 2026.06.08 18:29

어묵꼬치 포장라인서 사고 발생

지난해 냉각기 끼임사고로 사망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수사 착수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또다시 끼임 사고가 발생해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아워홈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또다시 끼임 사고가 발생해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중 착용한 두건이 컨베이어 벨트에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살펴볼 방침이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미흡했던 정황이 확인될 경우 관련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이 공장에서 근무하던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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