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습...테헤란 등 곳곳서 폭발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8 11:36  수정 2026.06.08 11:37

이스라엘이 이란 내 군사 목표물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하면서 테헤란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이란 중부와 서부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북부 상공에서 폭발하는 이란의 집속탄 미사일.ⓒAP/뉴시스

이란 국영TV는 수도 테헤란을 비롯해 북서부 타브리즈, 중부 이스파한 등 3개 도시에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또 테헤란 서쪽 카라지 인근에서도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베이루트 남부 외곽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하자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전날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발효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11발로, 이스라엘 방공망에 모두 요격됐다고 전했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피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은 다시 한번 테러의 길을 선택함으로써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보복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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