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예방 체험…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운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04 14:17  수정 2026.06.04 14:17

생태탐방원 10곳서 25회 진행

200팀 최대 800명 참여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보건이용권을 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는 계룡산 생태탐방원이 새로 포함돼 10곳에서 총 25회 진행된다.


기후부는 5일부터 2026년도 환경보건이용권이 제공되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0곳에서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숙박형 환경보건 프로그램이다. 환경성질환 바로알기 교육, 건강한 식습관 배우기, 자연체험 등을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1박 2일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지급된 포인트 중 일부인 2만원 상당을 사용해 환경보건이용권 온라인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대 4인이 1팀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캠프 신청은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0월 캠프 신청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캠프는 가야산, 계룡산, 내장산, 무등산, 변산반도,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지리산, 한려해상 등 전국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0곳에서 열린다. 총 25회 운영되며 200팀, 최대 8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9곳에서 총 22회 캠프가 운영됐고 142팀 489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운영 장소와 횟수, 지원 규모가 모두 확대됐다.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지역 환경보건센터, 대학교, 보건소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설악산은 자작나무 숲 힐링명상, 한려해상은 궁항어촌마을 갯벌 체험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 정보 및 생활습관 등을 체득할 수 있어 참여자들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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