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레바논, 美 중재로 휴전 합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4 09:11  수정 2026.06.04 09:12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미국의 중재로 진행된 4차 회담 직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

다만 이번 휴전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을 중단하고 대원을 철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양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포괄적인 평화·안보 협정을 향한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모든 국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미래 관계가 두 주권국 정부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떤 국가나 비국가 행위자가 레바논의 미래를 볼모로 잡으려는 시도도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해당 문구가 사실상 이란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지원해 왔으며 미국과의 종전 협상 과정에서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을 요구해 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