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말 들어…60대, 둔기로 부녀 폭행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6.03 14:27  수정 2026.06.03 14:28

남양주빌라서 위층 주민 범행

50대 여성·부친 머리 부상

남양주 남부경찰서.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에서 60대 남성이 이웃집 부녀를 말다툼 끝에 둔기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들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빌라에서 이웃집 문을 두드린 뒤 문이 열리자 50대 여성 B씨와 그의 아버지인 70대 남성 C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씨와 C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들은 같은 빌라에 거주하는 위·아래층 이웃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빌라 출입구 부근에서 피해자와 마주쳤는데 기분 나쁜 말을 들어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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