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송언석 "강원도지사 선거는 진짜 김진태 대 가짜 우상호 대결"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입력 2026.06.02 11:25  수정 2026.06.02 12:57

"홍제동은 강릉시청·홍제정수장 소재지"

"정자리·광덕터널 단순 지명 문제 아냐"

강원도 현안·공약 숙지 부족 논란 부각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청년 투표참여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원 현안 이해도를 겨냥하며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는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라며 "진짜로 강원도를 아는 사람 대 가짜로 강원도를 아는 척하는 사람, '진짜' 김진태 후보 대 '가짜' 우상호 후보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우 후보가 강원 지역 현안과 지명, 공약 내용을 제대로 숙지 못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어제 한 방송 인터뷰에 나와서 '홍제동‧정자리' 논란에 대해 '어떻게 내가 강원도의 모든 동과 리의 이름을 외울 수 있는가' 하면서 김 후보를 두고 '가장 모를만한 동, 헷갈릴만한 동으로 함정을 팠다'는 음모론까지 주장했다"고 직격했다.


송 위원장은 "도대체 어떻게 홍제동이 '가장 모를 만한 동'이고, '헷갈릴만한 동'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강릉시청의 소재지이고, 작년에 가뭄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았던 홍제정수장의 소재지인데 '강릉에서 가장 알 만한 동'이 홍제동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갈수록 태산이다. 무지로 무지를 덮겠다는 것인가"라며 "정말 강릉을 전혀 모르고, 강원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홍제동 논란의 본질이 단순한 지명 인지 여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연 강원도에 오기 전까지, 그의 인생에서 강원도를 얼마나 고민하고 강원도를 위해 살아왔는가를 묻는 질문"이라며 "바로 작년에 있었던 강릉 가뭄 극복의 중심지였던 곳을 전혀 모르고 수제맥주 운운하는 모습에서 강원도에 대해 철저히 무지하고 무관심했던 태도를 지적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정자리 관광단지와 광덕터널 문제의 본질은 지명을 외우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명조차 모른다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은 우 후보가 자기가 낸 공약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 위원장은 "TV토론을 보면 우 후보는 정자리 관광단지에 이미 기업이 오래 전에 유치 의향을 밝힌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공약의 내용, 해당 사업의 실태에 대해 전혀 모르니까 '민간기업을 유치해서' 횡설수설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광덕터널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화천군민의 최대 숙원 사업"이라며 "단순히 지리 문제가 아니라, 화천군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를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있는가의 문제"라고 재차 지적했다.


아울러 "단순히 지명을 외우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조차 안 된 후보의 자질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우 후보는 강원도민들의 비판마저 왜곡하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는 '진짜 김진태'와 '가짜 우상호'의 대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후보 기호 2번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꼭 한 표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은지 기자 (kime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