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코스닥액티브’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AI 인프라 확대·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 수혜 기대
특정 종목 의존도 낮춰…“시장 환경에 유연한 대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액티브’가 오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화된 가운데 바이오·로봇 등 코스닥 성장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코스닥 주도 업종과 핵심 성장주에 집중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 본부장은 1일 TIGER ETF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된 웹 세미나를 통해 “코스닥 시장은 좋은 투자 기회가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일 유가증권시장에 ‘TIGER 코스닥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해당 ETF의 출시 배경으로는 크게 ▲AI 인프라 확대 수혜 ▲대형 IPO(기업공개) 증가 ▲정책 자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정 본부장은 AI 시대 핵심 수혜 영역으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꼽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투자 확산으로 코스닥 소부장 기업들의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기업의 CAPEX(설비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중심의 AI 하드웨어 고도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이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오픈AI 등 글로벌 대형 IPO가 올해와 내년에 예정된 점도 투자 포인트다.
정 본부장은 “미국에서 메가 IPO가 등장하면 해당 산업의 글로벌 성장성이 인정돼 코스닥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된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코스닥 주도 업종과 핵심 성장주에 투자하는 ‘TIGER 코스닥액티브’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특히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상장폐지 조건 강화 ▲벤처자금 확대 ▲연기금 자금 유도 등을 통해 코스닥 육성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그는 “정책 자금과 대형 IPO 확대가 신규 산업의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며 “AI·반도체 투자 확대 흐름 속 신성장 산업 육성 정책 본격화에 대응하기 위해 ‘TIGER 코스닥액티브’를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TIGER 코스닥액티브’는 단순 지수 추종이 아닌,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되는 액티브 ETF다.
시장 변화와 산업 트렌드에 따라 주도 업종과 핵심 종목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게 특징이다.
정 본부장은 “코스닥 시장은 성장성 재평가·유동성 유입으로 오른 만큼, 급등락을 반복하기에 시장 상황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TIGER 코스닥액티브’의 포트폴리오는 주도주 비중은 높이고, 종목 리스크는 낮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IGER 코스닥액티브’는 60~90개의 종목에 분산 투자해 특정 종목 의존도를 낮추면서 핵심 성장 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존 코스닥 액티브 ETF와 달리 ‘특정 종목 쏠림’ 리스크를 완화한 것이다.
끝으로 그는 “성장성을 갖춘 종목들을 담은 ‘TIGER 코스닥액티브’를 통해 급변하는 코스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시장 내 성장 산업 투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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