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메모리얼 원형극장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미 현충일) 추모식 겸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협상에서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해야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즉각 개방돼야 하며 통행료 없이 제한 없는 선박 통항이 이뤄져야 한다. 또 남아 있는 기뢰가 있다면 이란은 즉시 제거하거나 폭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면 미국의 대이란 봉쇄는 해제될 것이다. 봉쇄로 해협에 묶여있던 선박들은 귀항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고농축 우라늄이 ‘핵먼지’(Neclear Dust)라면서 “미국이 이란 및 국제원자력 기구(IAEA)와 긴밀히 협조해 모두 폐기할 것이다”라며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우리는 이란에 어떠한 금전적인 지원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나머지 사소한 항목들은 양측이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양해각서(MOU)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곧 회의가 시작된다면서 글을 마쳤다. 이에 로이터는 “이날 이란과의 MOU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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