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메모리얼 원형극장에서 열린 제158회 메모리얼데이(미 현충일) 추모식 겸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 ⓒ 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에 잠점 합의한 양해각서(MOU)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협상팀은 지난 26일 이란 협상팀과 대부분 조건에 합의했고 양측 모두 고위 지도부의 결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개방과 이란의 핵무기 포기, 고농축우라늄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고 동결 자금에 대한 해제를 약속했다. 또 이란이 물자와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악시오스는 “협상팀의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며칠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MOU에 서명하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다만 핵개발과 관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기 위해선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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