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들 사전투표 완료…지역 곳곳서 집중 유세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29 14:35  수정 2026.05.29 14:36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왼쪽)인천시장 후보와 국민의 힘 유정복 후보가 29일 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박찬대·유정복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며 막판 선거전에 돌입했다.


각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지역별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지방정부의 역량이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발전을 좌우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지방행정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일대에서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 조성과 송도구 신설 추진 등 송도 발전 비전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제물포권역을 중심으로 거리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을 만났다.


국민의 힘 유정복 후보도 이날 오전 미추홀구 주안동의 사전투표소를 찾아 배우자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인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정책과 비전을 충실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투표 직후 미추홀구와 남동구, 서구, 계양구 등 인천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갔고, 저녁에는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집중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 역시 오전 일찍 연수구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동춘역 주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인천 계양을과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됐다.


계양을의 민주당 김남준 후보는 사전투표에 참여했고,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와 무소속 김현태 후보는 본투표일에 투표하기로 했다.


연수갑에서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선거 당일 투표 의사를 밝혔으며,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완료했다.


한편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 내 161개 사전투표소를 운영하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지방선거 인천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약 266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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