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6주 만에 최저…여름 추가 조정 경고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5.28 09:57  수정 2026.05.28 10:03

코인텔레그래프 “5월 하락 뒤 여름 약세 사례 많아”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미국의 대이란 공습 여파 속에 7만5000달러선마저 내주며 약 6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이더리움 2000달러 지지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436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02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현지시간 기준 27일 저녁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2% 하락하며 약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밀렸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최근 흐름이 역사적으로 단기 약세 신호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8만3000달러 부근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뒤 약 10% 하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과거 비트코인이 5월에 약세를 보였던 사례 이후 여름 기간 추가 조정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2013년·2015년·2018년·2021년·2022년·2023년 등 다수의 5월 구간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후 한 달 평균 수익률은 약 -10.1%, 3개월 평균 수익률 역시 약 -3.3%를 기록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보면 과거 평균 흐름상 비트코인이 오는 6월에는 약 6만8200달러, 8월에는 약 7만3350달러 수준까지 밀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장기 흐름 자체가 완전히 꺾였다는 분석은 아직 제한적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과거 약세 흐름 이후 6개월 평균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며, 현재 조정 역시 장기 상승 추세 속 단기 약세 국면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 역시 핵심 지지선 시험대에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선물 시장에서는 2150달러 부근에 15억 달러 규모 이상의 숏 포지션이 몰려 있는 상태다.


시장에서는 ETH가 2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낼 경우 대규모 숏 스퀴즈와 함께 단기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일부 트레이더들은 “현재 이더리움 가격 흐름이 상승 채널 아래로 이탈한 상태”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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