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5.27 15:20 수정 2026.05.27 15:20현지 프로모션으로 스포츠 팬덤 공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진로(JINRO) X LA다저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와 맥주 한정판 제품을 세 차례 선보인 바 있지만, 한국 소주 라인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협업을 통해 LA다저스 구단의 높은 인지도와 진로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팬덤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정판 제품은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6종(자몽·복숭아·딸기·청포도·자두·레몬)이다. 내달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주요 한인 마트와 로컬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기획 패키지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3가지 과일 리큐르를 2병씩(총 6병) 담았고 LA다저스 컬래버레이션 소주잔 1개를 넣었다. 또 LA다저스 홈경기 일정에 맞춰 다저스타디움 현장에서 두꺼비 키링 증정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확대 중이다. LA다저스와 15년째 협업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레드불스의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28%를 기록 중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LA다저스와의 협업은 스포츠 팬덤과 현지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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