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키스코어, NIPA AI 사업 참여…"DLC 기반 AI 인프라 구축 완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26 15:00  수정 2026.05.26 15:05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엠키스코어'(MKISCORE)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AI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NHN클라우드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액체냉각(DLC) 기반 AI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로 엠키스코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설계와 시스템 구축, 성능 최적화 등에 참여했다. 또 4080개 GPU 규모의 단일 클러스터에 수랭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엠키스코어

엠키스코어는 앞서 2512장 규모 H100 DLC 서버 클러스터 구축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 SC 톱500(Top500)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가 AI GPU 사업에도 참여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액체 기반 냉각 방식에 보수적인 시각이 있지만 고성능 GPU 서버 수요 증가와 함께 수랭 기술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DLC 솔루션 '아쿠아엣지'(AQUAEdge)는 고성능 GPU 환경 대응을 위한 냉각 솔루션으로 소개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액침 냉각 방식의 장비 보증 및 하중 문제 등을 고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랭식 대비 팬 전력을 줄여 서버 소비전력과 항온·항습 시설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전력·공간 조건에 맞춘 랙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 발열 관리와 전력 효율 문제가 과제로 떠오르면서 수랭 기반 인프라 기술 중요성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엠키스코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량과 수온, 성능 효율 등 운영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향후 데이터센터 리노베이션 사업부터 대형 민간·공공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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