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량·실내 공기질·유지관리 체계 등 평가 기준 충족
공간 AIoT(AI+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로 실증 운영에 참여한 아이파크몰 용산점이 '건물 에너지·공기질 안심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iBEEMS' 개발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사업은 단국대학교가 주관하고 있으며 HDC랩스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실증 현장으로 제공해 왔다.
박종민 HDC랩스 AIoT&플랫폼LAB 상무(가운데)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진행된 '건물 에너지·공기질 안심건물' 인증 현판식에서 문현준 단국대 교수(왼쪽), 이춘성 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랩스
안심건물 인증은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운영 수준과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전날인 21일 인증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공기질 관리 수준, 유지관리 체계 등 주요 항목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 복합상업시설 환경에서 AI 기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해 검증했다는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HDC랩스는 실증 과정에서 쇼핑몰의 복합적인 에너지 사용 패턴을 반영해 운영 데이터를 관리하고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실내 환경 유지 수준을 함께 고려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과 운영사, 현장 시설이 함께 참여한 산학연 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국책 연구과제 실증 현장으로 협력하며 방문객과 상주 인원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운영 관리에도 협력했다.
스마트빌딩 업계에서는 최근 단순 설비 자동화를 넘어 실내 공기질과 에너지 소비 패턴까지 함께 분석하는 통합형 운영 관리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실제 다중이용시설에서 검증된 운영 사례 확보 여부도 기술 경쟁력을 판단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박종민 HDC랩스 AIoT&플랫폼LAB 상무는 "대형 실증 현장을 기반으로 운영 데이터를 검증·관리한 결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향후 탄소중립과 친환경 스마트빌딩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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