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접경지역 복합재난 대비 202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21 16:53  수정 2026.05.21 16:53

미확인 비행물체 폭격 상황 가정

접경지역 대규모 정전 대응훈련

군·경·소방·지자체 합동 훈련

실시간 연계 통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

한국전력은2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미금변전소에서 한전 경기북부본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남양주시와 군부대, 소방, 경찰, 보건소,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202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한전

한국전력이 미확인 비행물체 폭격 상황을 가정해 접경지역 대규모 정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전은2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미금변전소에서 한전 경기북부본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남양주시와 군부대, 소방, 경찰, 보건소, 의료기관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202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특수한 안보 여건을 반영했다. 미확인 비행물체의 폭격으로 변압기, 송전철탑, 배전 전주 등 주요 전력설비가 파손되고 남양주시 일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유관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도 동참했다. 국민참여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과 기관별 대응 절차를 직접 숙지하며 국민 체감형 훈련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전은 본사 상황실과 경기북부본부 상황실,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통합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상황 접수와 전파부터 비상대책회의 개최, 유관기관 출동,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 정전고객 임시복구, 피해설비 응급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김동철 한전 사장은 "재난은 예고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복합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지켜내야 한다"며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국가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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