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IDB 연례협의 개최…중남미 AI·디지털 협력 확대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1 15:00  수정 2026.05.21 15:00

IDB 협력 패키지 후속 조치 논의

신탁기금 등 중남미 협력 확대

재정경제부.ⓒ연합뉴스

정부가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중남미 지역 인공지능(AI)·디지털 협력에 나선다.


정부는 AI와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금융 역량과 중남미 지역 수요 간 연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 대표단과 한-IDB 연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는 한-IDB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IDB측은 한국이 제공한 재원이 중남미지역의 인프라, 제도개선, 디지털, 에너지, 혁신 분야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AI 활용 확대, 한국 인력의 IDB 진출전략 등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우리측은 중남미지역의 AI, 디지털, 에너지 등 분야의 수요와 한국기업의 기술·금융 역량 간 상호보완성이 큰 만큼, 이를 활용해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양측은 올해 체결된 AI Hub 관련 AI·디지털 협력을 구체화하고 AI 관련 사업 발굴 등을 위한 향후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AI Hub는 한국의 AI·디지털 역량과 IDB의 중남미 개발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남미 국가의 AI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민간주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이다.


양측은 오는 11월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에서 AI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가시화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IDB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과 인재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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