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두나무 지분 9.84%로 늘어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5.20 18:22  수정 2026.05.20 18:22

3.90% 추가 취득 결의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두나무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한화증권은 20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가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한화증권이 보유하게 되는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늘어난다.


한화증권 측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정산,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증권은 '세계 최고의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 허브(Global No.1 RWA Hub)' 비전을 바탕으로 미국 Web3 인프라 전문 기업 크리서스(Kresus), 국내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화증권이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 인프라 연계와 RWA 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손종민 미래전략실 전무는 "이번 추가 투자는 디지털금융 전환에 대한 회사 전략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중대한 의사결정"이라며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