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22만개↑…보건·사회복지 12만개 ‘최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19 12:00  수정 2026.05.19 12:00

데이터처,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발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국가데이터처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보다 22만개 넘게 늘며 증가 폭이 확대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5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112만3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22만1000개(1.1%) 증가했다. 직전인 3분기(13만9000개 증가)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형태별로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가 1549만4000개(73.4%)로 가장 많았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27만2000개(15.5%), 기업체 생성·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35만6000개(11.2%)였다. 기업체 소멸·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3만5000개로 나타났다.


산업대분류별로는 보건·사회복지(12만6000개), 숙박·음식(4만개), 전문·과학·기술(3만3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8만8000개)과 제조업(-1만4000개)에서는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는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1000개)과 보건업(4만5000개)에서 모두 늘었다. 숙박·음식은 음식점 및 주점업(3만7000개), 숙박업(2000개)이 모두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은 전문 서비스업(2만1000개), 건축 기술·엔지니어링(6000개)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업은 전문직별 공사업(-6만6000개), 종합 건설업(-2만2000개)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의 소분류별로는 기타 금속 가공제품(-3000개), 전자부품(-3000개), 섬유제품 염색(-2000개) 등에서 줄었다. 반면 선박·보트 건조업(4000개), 자동차 신품 부품(4000개), 반도체(3000개)에서는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20만2000개 늘어 남자(1만9000개)보다 증가 폭이 컸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 55.4%, 여자 44.6%였다. 여자는 보건·사회복지(10만개), 숙박·음식(2만6000개), 협회·수리·개인(2만2000개) 등에서 늘었다. 남자는 보건·사회복지(2만6000개), 운수·창고(1만7000개), 전문·과학·기술(1만6000개) 등에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24만6000개)과 30대(9만9000개), 50대(2만4000개)에서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11만1000개)와 40대(-3만7000개)에서는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8만8000개), 제조업(2만7000개), 사업·임대(2만6000개) 등에서 늘었다. 20대 이하는 제조업(-3만1000개), 건설업(-1만7000개), 정보통신(-1만6000개) 등에서 줄었다.


50대(23.0%)가 연령대별 일자리 비중에서 가장 높았고, 40대(22.2%), 30대(21.7%), 60대 이상(19.5%), 20대 이하(13.6%) 순이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이외의 법인(11만7000개), 정부·비법인단체(5만3000개), 회사법인(3만5000개), 개인기업체(1만5000개) 모두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중 회사법인 비중이 55.7%로 가장 컸고, 개인기업체(15.5%), 정부·비법인단체(14.6%), 회사이외의 법인(1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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