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개인 투자자 동반 이탈
이더리움재단 핵심 인력 이탈도 부담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7만7000달러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이 동시에 둔화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개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 오른 7만7181달러에 거래됐다.
단기적으로는 소폭 반등했지만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7일 기준 5.6% 하락했으며, 1년 기준으로는 26.8% 떨어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3% 상승한 2138달러를 기록했지만 7일 기준으로는 8.6%, 30일 기준으로는 9.1% 하락했다.
솔라나는 0.8% 오른 85달러선에서 거래됐으나 7일 기준 12%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상승 영향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 유입 둔화도 이어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매도세와 현물 수요 약화가 이어지면서 바이낸스 내 소매 투자자 비트코인 유입 규모는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바이낸스의 월평균 소매 BTC 유입량은 약 314BTC로, 2024년 3월 기록했던 1200BTC 수준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수요도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바이낸스 현물 유입 감소 영향으로 최근 30일 순수요 증가율은 지난 3주 동안 73% 감소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바이낸스로 유입되는 소매 비트코인 물량이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생태계를 둘러싼 불안감도 시장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코인데스크에 의하면 최근 칼 비크(Carl Beek)와 줄리안 마(Julian Ma) 등 핵심 기여자들이 이더리움재단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르나베 모노, 팀 베이코, 트렌트 반 엡스, 알렉스 스토크스 등 주요 인사들도 활동 중단 또는 이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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