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5.14 12:00 수정 2026.05.14 12:00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 ‘나만의 드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이 드론을 조립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고용노동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거나 각자 활용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노동부는 15일 세계 가정의 날을 앞두고 한국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와 온라인 직업훈련 플랫폼 ‘STEP’, 생애주기 맞춤형 직업능력 향상 사업 등을 안내했다.
꿈드림공작소는 폴리텍대학이 보유한 시설·장비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기술교육과 체험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37개 캠퍼스에서 운영된다.
드론 제작·비행 체험,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 반도체 공정 체험, 가상현실(XR) 기술 활용 실내건축 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자녀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가, 부모에게는 새로운 기술 변화를 접하는 계기가 된다.
온라인 플랫폼 STEP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한다. 시간·장소 제약 없이 AI, 기계,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올해는 ‘AI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에 맞춰 주요 산업별 AI 융복합 콘텐츠 24개 과정을 추가한다. 5월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계 안전 관리’ 2개 과정을 공개했으며, 나머지 과정은 7월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취업 준비 중인 자녀부터 재직자, 재취업 준비 중인 중장년, 디지털 기술에 관심 있는 고령층까지 가족 구성원 각자가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 지원도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원하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에게는 K-디지털 트레이닝, KDT AI 캠퍼스, K-뉴딜 아카데미 등 디지털·신산업 분야 실무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중장년에게는 폴리텍 중장년 특화과정 등을 통해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돕는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능력개발은 개인 직무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가정의 달을 계기로 가족이 함께 직업훈련을 경험하고 서로의 진로와 도전을 응원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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