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5.14 11:31 수정 2026.05.14 11:31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도내 2위...지급률 93.1%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당시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을 찾은 신청자들 모습.ⓒ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에서 경기도 내 두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지급 결과, 전체 대상자의 93.1%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평균 지급률인 89.6%보다 3.5%p 높은 수치다.
1차 지급 당시 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TF를 구성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 부서 협업체계를 운영해왔다. 특히 현장책임관제를 통해 지급 현장을 지원하고, 전담 콜센터 운영과 지급 대상자 개별 안내 문자 발송,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을 병행하며 정보취약계층의 신청 누락 최소화에 집중했다.
특히 1차 신청자 9천112명 가운데 744명(8.2%)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는 이러한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2차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시민으로 확대되며,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1차 지급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 역시 이번 2차 신청 기간에 소급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오프라인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초기 혼잡 완화를 위해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시행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 주유소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달 초 정부 긴급추경과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고유가피해지원금 168억원 등 210억원을 증액한 2026년도 제2차 추가경졍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의결·확정받았다. 추경에는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지원과 운수업계 유류보조금 지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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