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밸류리포트’ 발간…“비연소 사업 비중 43%”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5.11 09:34  수정 2026.05.11 09:34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새로운 연례 보고서인 ‘밸류리포트(Value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PMI의 비연소 제품 중심 사업 전환 성과와 함께,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어떻게 실현해 나가고 있는지가 담겼다.


PMI의 밸류리포트는 2015년 이후 11번째로 발간되는 연례 보고서로, 회사의 전략과 경영 성과, 향후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공시 자료다.


PMI는 기존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에서 ‘밸류리포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 장기 관점에서 비연소 제품 중심의 전환을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어떻게 유지∙확대하는지를 보다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PMI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연소 전환을 일회성 전략이 아닌, 시장 변화와 과학적 진보,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Change in Motion’이라는 메시지로 담아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PMI의 비연소 제품은 전 세계 108개 시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약 4300만 명 이상의 성인 소비자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비연소 사업 부문의 순매출은 약 24조 원(160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순매출의 43%2를 차지했다.


환경 및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도 2025년 주요 성과가 확인됐다. PMI는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을 46% 감축하며 직접 운영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했다.


또한 계약 농가의 99.6%가 생활임금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담배 원료의 99.3%는 산림 전용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2025년 로드맵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향후 중장기 전략인 ‘밸류 플랜(Value Plan) 2030+’를 공식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PMI는 비연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인적·자연 자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해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최고경영자(CEO)는 “PMI의 비연소 전환은 단순한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가 아니라, 사업 전반을 재정의하는 과정”이라며 “책임 있는 사업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과 사회 모두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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