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19세 여학생 몰던 승용차 전복…조수석 친구 사망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5.04 11:12  수정 2026.05.04 11:12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원 동해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던 10대 운전자가 사고를 내 동승자인 또 다른 10대가 숨졌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와 동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인 3일 오전 1시 24분쯤 동해시 망상동 대진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인 19세 여성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2%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A씨와 같은 나이의 여성 2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대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탑승한 19세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자는 찰과상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부모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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