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유선·이천희·이윤지, 더 짙어진 케미…연극 ‘비기닝’, 초연 신화 잇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04 10:37  수정 2026.05.04 10:37

연극 ‘비기닝’이 오는 5월 15일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 개막을 앞두고 주요 출연진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컴퍼니

이번 재연은 초연 멤버인 이종혁, 유선을 비롯해 이천희, 이윤지가 새롭게 합류하여 4인 캐스팅 체제로 관객을 맞이한다.


‘비기닝’은 하우스 파티가 끝난 뒤 단둘이 남게 된 대니와 로라의 대화를 축으로 전개되는 2인극이다. 관계의 시작을 망설이는 남성과 능동적으로 다가가는 여성의 심리적 대조를 통해 현대인이 느끼는 고립감과 소통의 과정을 다룬다.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커플을 통해 시작을 앞둔 두려움과 설렘 등 다층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배우 이천희·유선, 이종혁·이윤지는 각기 다른 에너지와 케미스트리로 극 중 대니와 로라의 관계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하며 눈길을 끈다.


작품은 일상적인 대사와 유머를 활용해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추적한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의 온도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설레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어른들의 감정이 관객들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닿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를 막론하고 관계의 시작이 어려운 분들, 혹은 시작의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후회없는 재밌는 작품이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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