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물놀이장으로 여름피서 오세요”

입력 2009.07.16 10:04  수정

물놀이장 바닥 모래 까는 등 편의시설 확충, 3곳 17일 문 열어

대구시는 올해 신천 상동교 상류 등 물놀이장 3곳을 오는 17일 개장한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천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한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올해 신천 용두1보, 용두2보, 상동교 상류 3곳에 8200㎡ 규모의 물놀이장을 각각 설치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시 건설관리본부는 지난해에 처음 운영한 신천 물놀이장 이용객이 4만여명(1일 최대 4350명)에 이르는 등 많은 인기를 끌어, 올해는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곳을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건설관리본부는 1급수인 가창댐의 깨끗한 물을 매일 5만t을 방류하고 수심 80㎝를 유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의시설로 주차장 4개소, 탈의장 6개소, 화장실 3개소, 그늘막 2개소, 그늘공간 1개소, 천막 40개소를 각각 설치하고 운영지원본부도 운영한다.

대구 신천 물놀이장 용두 2보

건설관리본부는 올해는 물놀이장 3곳의 바닥 및 이용시설 주변에 모래를 깔고, 화장실 냉방시설 설치, 용두2보 진입도로 설치, 용두1보 상단 보행로 설치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를 대비해 자율적으로 강수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용두3보, 가창교 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

건설관리본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상수도물을 시원하게 공급하고 시 자원봉사센터와 4개 봉사단체의 음수지원, 이벤트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 물놀이장은 시가지 주변에 위치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자연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물고기를 잡고 수생식물도 관찰할 수 있어 생태체험의 산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데일리안 대구경북=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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