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7년 연속 레드닷 수상…디자인 경쟁력 증명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4.30 10:00  수정 2026.04.30 10:00

로드벤처RT,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 쾌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로드벤처 RTⓒ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7년 연속으로 타이어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SUV와 픽업트럭 등 레저형 차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험로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타이어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로드벤처 RT’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금호타이어는 2020년부터 7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수상작인 로드벤처 RT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함께 겨냥한 타이어다. 온로드 주행 안정성과 오프로드 견인력을 함께 고려한 제품으로 젖은 노면 성능, 긴 트레드 수명, 온·오프로드 내구성과 견인력이 주요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트레드 내구성과 마모 성능을 높이기 위해 타이-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그루브 하단에는 갈라진 땅과 바위 형상에서 착안한 스톤 이젝터를 넣어, 돌길이나 진흙길 등 험로 주행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이드월 상단에는 톱니바퀴 형태의 보호 블록인 사이드 바이터를 배치했다. 타이어 측면 손상을 줄이는 기능적 목적과 함께, 오프로드 타이어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디자인 요소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 전무는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시장 요구에 맞춰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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