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출퇴근 추가 환급·기준금액 완화…최대 83.3%까지 지원
부천시청전경ⓒ부천시제공
부천시가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K-패스(더 경기패스)’ 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부천시는 오는 9월까지 K-패스 환급 혜택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 34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더 경기패스)는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 일부를 다음 달에 환급해주는 제도로,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 중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기본형’은 시차 출퇴근 시간대 이용 시 기존 대비 30% 추가 환급이 적용된다.
해당 시간대는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다. 이에 따라 환급률은 일반 50%,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 60%, 3자녀 이상 가구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높아진다.
‘모두의 카드’는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같은 금액을 사용하더라도 더 많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준금액은 일반 6만 원에서 3만 원, 청년·2자녀·어르신 5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3자녀 이상 가구 및 저소득층은 4만 5천 원에서 2만 2천 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부천시는 기준금액 초과분에 대해 전액 환급이 가능해 시민 체감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한시적 확대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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