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제3기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 가동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4.29 12:01  수정 2026.04.29 12:02

민간 위원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위촉

국가 AI 전략 연계 거버넌스 개편 단행

클라우드·재해복구 등 주요 현안 집중 논의

정부세종청사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제3기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를 개편하고 3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위원회는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 방향을 이행하고 정책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 추진방향’의 세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심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된 위원회는 이번 3기 출범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 전략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기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AI 전문가 등 민간 위원을 전면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위원장에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하 TF의 장을 역임한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를 위촉했다.


정 위원장을 포함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비 분야의 민간 전문가 6인이 위원회에 참여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한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 기획예산처 성장기획정책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부원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주요 시스템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개편 등 산적한 현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정보자원의 통합 기준 및 원칙 수립, 통합관리기관 지정,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항 등 행정 정보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운영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정성 확보에 관한 심의도 강화한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를 통해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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