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놀이터’ 열린다…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홈페이지 오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4.27 09:55  수정 2026.04.27 09:55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6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인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제22회 개최를 맞아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포스터는 영화제가 지닌 장르적 다양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풀하고 키치한 톤을 기반으로 각 경쟁 부문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활용했다. ‘고양이를 부탁해’ 부문은 집과 생각하는 사람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현했고, ‘질투는 나의 힘’은 꽃으로 로맨스·멜로 장르를 상징했다. ‘품행제로’는 바나나 껍질로 코미디적 요소를, ‘기담’은 개를 낯설게 배치해 공포·판타지의 긴장감을 강조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주먹을 통해 액션·스릴러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가, 일러스트레이션은 5unday가 맡았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 구분을 기반으로 한 경쟁 부문을 운영하며 신인 감독과 배우를 발굴해온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로 평가받는다. 올해 출품 공모에는 총 1667편이 접수됐다. 또한 기존 집행위원인 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 감독에 더해 유재선, 이종필, 이충현 감독이 합류하며 총 10인 체제로 확대됐다.


한편 미쟝센 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며, 상영작과 프로그램 등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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