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 5일 미 플로리다주 탬파 맥딜 공군기지에 위치한 중부사령부(CENTCOM)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유럽과 아시아의 무임승차 시대가 끝났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싸움은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되어선 안 된다. 유럽과 아시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보호 아래 혜택만 누려왔다”며 “무임승차는 이제 끝나야 한다. 특히 유럽은 미국보다 호르무즈 해협을 더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역봉쇄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34척의 선박이 회항했다. 봉쇄는 우리가 필요할 때까지 계속된다”며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봉쇄가 발효되기 전에 이란 항구를 출항한 이란 암흑 선단 2척이 나포됐다"며 "이란은 해군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세계 어느 곳으로도 항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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