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너지 강조한 평택시장 후보 최원용…평택 미래 전략 제시 행보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24 21:31  수정 2026.04.24 21:31

추미애 후보와 현장 간담회…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원팀’ 협력 강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민주당 ‘원팀’ 협력 부각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도지사후보가 평택삼성전자를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최원용후보측제공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2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었다.

자리에는 홍기원(평택갑)·김현정(평택병) 국회의원과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도 참석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추진을 공약한 추 후보와 평택을 국가 전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최 후보의 구상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현장에서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하는 ‘민주당 원팀’ 협력이 강조됐다.


간담회에서 최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에너지 경쟁력’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평택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제는 생산능력뿐 아니라 RE100 대응 등 에너지 경쟁력이 글로벌 경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 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을 통해 평택을 RE100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를 “AI 시대 변화를 평택 발전의 기회로 전환할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후보와 함께 중앙정부-경기도-평택을 연결해 반도체 클러스터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최 후보가 과거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으로 재직하며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고덕국제신도시 유치를 이끌었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추미애 후보도 “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속도감 있는 추진과 제도적 지원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K-반도체 거점 육성 △첨단산업 생태계 재편 △교육 인프라 연계 △30분 생활권 도시 구축 등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로 시민 자부심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일정을 마친 최 후보는 “삼성전자를 유치했던 초심으로 평택을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스마트 도시이자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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