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는 새로운 사람 아닌 완성할 사람 필요"
교통·AI·정원도시·초연결 콤팩트 도시 비전 제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민선 9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최대호 측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작한 변화를 완성할 검증된 실력"을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안양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민생경제 위기 속에 다시 출마하는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을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지만, 가용 토지 부족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왔다"고 자평하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검증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양에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스스로를 "변화를 시작한 사람, 그리고 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비전으로는 첫째 '대한민국 중심 도시 안양 완성'을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하고,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연장과 GTX-C,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인동선 등 8개 광역철도망과 18개 역세권을 연계해 수도권 교통 중심축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상부 공간을 재편하고,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과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안양의 경제 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도 했다.
두 번째로 '도심 속 쉼표, 정원도시 안양'을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도시는 개발만으로 완성되지 않고 삶으로 완성된다"며 생활권 10분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만안구 정원관광 거점화, 동안구 녹지·경제 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해 시민이 걷고 쉬고 회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대한민국 대표 AI 선도도시 도약'을 내세워, AI 클러스터 및 전담 행정체계 구축, 공공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 운영, AI 안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안양을 미래 산업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네 번째로 제시한 비전은 '초연결 콤팩트 도시' 구현이다. 최 예비후보는 광역철도망과 역세권 개발을 통해 주거·일자리·상업·문화 기능이 집약된 '10분 생활권'을 실현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완수해 도시를 통합함으로써 “이동은 짧게, 삶은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특례보증 및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골목과 전통시장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끝으로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해 안양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안양의 도약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 시장의 출마로 이계삼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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