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웨이브 123’ 중심 조직문화·내부통제 정비
ISO 37301 인증 취득…체감형 청렴교육도 확대
클린 웨이브 123 선포식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윤리경영 체계 정비와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한 결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가 상승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준법경영 체계 구축을 병행하며 대내외 평가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클린 웨이브 123’을 중심으로 윤리경영을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김인중 사장 주도로 임직원과 함께 윤리경영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조직문화 브랜드인 ‘KRC 클린 웨이브 123’을 선포했다. 개인의 변화로 조직 체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사는 먼저 임직원 윤리의식 내재화에 힘을 쏟았다. 갑질과 부패, 성 비위 등 3대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홍보와 실제 사례를 활용한 모의 신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청렴 해피콜’을 통해 서비스 이용 고객 의견을 수렴하며 현장 체감도 점검했다.
윤리경영 체계 정비도 병행했다. 공사는 기획재정부의 윤리경영 표준모델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체 점검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핵심 위험 선정 과정에 최고경영진 참여를 반영하고 윤리강령 위반행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26개 지표를 추가 추진했다. 전체 300개 점검 항목 가운데 298개를 이행해 이행률은 99.3%를 기록했다.
준법경영 체계에 대한 외부 인증도 받았다. 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의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해 내부 준법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대외 평가에도 반영됐다.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3등급을 받았다. 내부통제경영대상에서는 조직운영관리상과 평가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공사는 올해도 윤리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극과 퀴즈 등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고 ISO 37301 인증 사후관리도 계속 추진한다. 공공기관 윤리경영 체크리스트 100% 이행을 목표로 현장 작동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윤리경영은 임직원 스스로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촘촘한 체계를 갖출 때 실현될 수 있다”며 “확고한 원칙과 투명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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