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0 14:24 수정 2026.07.20 14:24복합 열원·영농형 태양광 등 7개 주제 발표
산·학·연·관 전문가 연구개발 협력 방안 논의
농진청 전경. ⓒ데일리안DB
농업 분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낮추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이 논의된다. 복합 열원과 영농형 태양광, 영농부산물 고체연료화 등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정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농촌진흥청은 21일 농업공학부 대강당에서 농업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전략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 분야의 에너지 이용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복합 열원 기술을 활용한 농업 에너지 자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신성이엔지 등 산·학·연·관 전문가와 농업인 약 6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농업 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과 추진계획을 비롯해 전력·열에너지를 활용한 농업 에너지 자급 방안이 발표된다. 공기열 히트펌프와 태양열·태양광 융합 시스템인 PVT의 실증 사례와 농업 분야 활용 방안도 다룬다.
영농부산물 고체연료화 기술과 관련 정책, 히트펌프·축열·에너지관리시스템(EMS) 통합 운영 및 피크 대응 전략도 발표한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 사례와 활성화 전략, 농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둘러싼 국외 동향까지 모두 7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농업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확대를 위한 기관 간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에너지 사용이 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냉·난방 기술 수요도 커지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농업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성제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업 에너지 전환은 탄소중립은 물론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산지소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전략을 찾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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