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치료 성적 향상·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 도입 공로
박영석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박영석 외과 교수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위암 치료 성과를 높이고 수술 후 조기 회복·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다.
박영석 교수는 위암, 위식도경계부암 등 위장관 종양에 대한 최소침습수술(복강경·로봇수술)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종양의 수술적 제거 뿐만 아니라 외과·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구축,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 접근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국내 최초로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ERAS) 전담 센터를 개소하는 데에도 박 교수의 역할을 컸다고 설명했다. ERAS는 수술 환자의 ▲통증 관리 ▲금식 최소화 ▲조기 보행 등 회복 과정을 고도화·표준화해 빠른 회복과 복귀를 돕는 관리 체계다. 박 교수는 센터의 핵심 의료진으로서 수술 환자의 통증 조절과 회복을 돕는 프로토콜을 정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 교수는 “위암 수술을 받으면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식사하는 것도 어려워 수술 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두려움이 치료 과정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통증을 줄이고 일상 복귀를 돕는 전문화된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위암 치료 성과와 회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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