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시설감자 재배농가 점검 한파 대응 당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1.22 14:08  수정 2026.01.22 14:08

시설 내부 5℃ 이하 생육 억제 잎 변색 가능

최저 영하 10℃ 땐 피해 우려 보온·열풍기 관리 강조

김병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전북 부안에 위치한 겨울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시설물 한파 피해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동진면 겨울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한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기습 한파에 대비해 기상 예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재배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농산물 안정 생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겨울철 시설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저온과 폭설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 내부 온도가 5℃ 이하로 떨어지면 감자 생육이 억제되고 잎 색이 변할 수 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식물체가 얼고 잎줄기가 마르며 죽는 언 피해(동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안 지역은 한파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시설감자 하우스에서 언 피해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혹한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까지 내려가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온에 유의하고 열풍기 가동 시 가스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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