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6개 정책금융기관과 수출금융 간담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1.21 11:30  수정 2026.01.21 11:30

기관별 수출금융 지원계획 공유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뉴시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6개 정책금융기관(Fin-eX)과 수출금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 올해 기관별 수출금융 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법민 지원단 부단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역대 최대인 7097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높은 환율 변동성, 원자재 등 공급망 리스크, 주요 수출국 무역장벽 확대 등 금년 대외환경도 녹록하지 않은 상황으로 수출 모멘텀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업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기관별 주요 수출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수출입은행은 인공지능(AI) 전환, 전체 밸류체인 지원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5년간 20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 역시 8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5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대·중소 상생금융 및 ‘5극3특’ 성장엔진 산업군별 맞춤형 무역보험 제공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114조원을 공급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법인지원자금을 700억원으로 증액하는 등의 계획을 강조했다. 해외법인지원자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89억원 늘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은 수출지원 보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출기업에 총 15조5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AI, 바이오, 문화·컨텐츠, 방산 등 6대 핵심성장엔진 산업 등으로 중점지원 분야를 확장해 수출기업에 3조6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IBK기업은행은 원스톱 수출 성장지원 대출 신설 등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법민 부단장은 “지원단은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향후 대외여건 악화에 대응해 위기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들의 환위험 대응 역량 강화, 원자재 수급 등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한 설명회를 정책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오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고, 권역·산업별 맞춤형 수출금융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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