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양자컴퓨팅까지"…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혁신 기술 총출동 [CES 2026]

데일리안 라스베이거스(미국) =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08 07:00  수정 2026.01.08 07:00

현대 크래들과 함께 AI·에너지·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스타트업 10곳 전시

사내·사외·글로벌 스타트업 아우르며 협업·사업화 생태계 강화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6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인 현대 크래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에너지, 로보틱스,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전시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 중인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 가운데 절반이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구성돼 제로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확장성을 보여준다. AI, 에너지,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 분야와 맞닿은 스타트업들이 대거 전시에 참여한 점도 특징이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6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협업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솔라스틱(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설루션) ▲큐노바(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설루션) ▲아이디어오션(매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AI 설계 소프트웨어 및 모듈형 하드웨어 개발) ▲젠젠에이아이(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설루션) ▲딥인사이트(AI 기반 3D 카메라 설루션) ▲일렉트릭피쉬(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EV 충전기 결합 설루션) ▲에이아이올라(AI 음성 워크플로우 설루션) ▲쓰리디씨(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카포우(산업 자동화 및 로보틱스 실시간 에너지 공급 설루션) ▲데이터크루(전기차 배터리 분석 및 인텔리전스 설루션)이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은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원은 2018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과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병행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으며 사외 스타트업 대상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 이상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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