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체외진단, 감염 등 전 분야 높은 경쟁력
최근 주요 학술대회 참가해 전문가 눈도장
동아참메드가 전시회에서 마련한 부스 모습. ⓒ동아참메드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의료기기 전문 기업 동아참메드가 토탈 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대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해 기술 역량을 과시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동아참메드는 지난 10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 LMCE 2025와 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2025 KAMT’ 등 다수 학회에 참석해 새로운 제품을 홍보했다. 채혈 자동화 솔루션 ‘HENe’, ‘FLEXTRAC’, 체외진단 검사시약 ‘LIAISON Calprotectin’ 등이 대표적이다.
HENe’는 병원 EMR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FLEXTRAC’은 채혈이 완료된 검체를 튜브 이송 컨베이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송해주는 장비다. 소량 및 다량의 튜브를 한번에 투입할 수 있으며, 병원 환경에 맞춰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동선 구축이 가능하다.
‘LIAISON Calprotectin’은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사용하는 체외진단 검사시약이다. LIAISON Calprotectin은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태국, 중동 등 해외 학회에도 참석해 해외시장 내 입지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의료기기, 체외진단, 감염관리 등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여 국내외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요 학술대회와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자회사로 2005년 설립된 동아참메드는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의료용 영상 장치 등 의료기기 사업부문과 ▲채혈 자동화·체외진단 솔루션 등 체외진단 사업부문 ▲공간소독 시스템, 내시경소독기, 전용소독제 등 감염관리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료대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능력을 인정받는다.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진료의자, 4K 의료 영상 장비, 호흡기 진료 장치 등 병원에서 쓰는 각종 진료·수술용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비인후과 진료대(브랜드 CHAMMED)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세계 3위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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