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고윤정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로맨스 세포 깨울 포스터·예고편 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2.18 09:34  수정 2025.12.18 09:34

1월 16일 공개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설렘 가득한 케미를 완성한다.


18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포스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 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 분)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포스터에는 통역을 하고 있는 호진과 인터뷰 중인 무희의 모습이 담겼다. 조금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는 무희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는 호진의 모습은 잔잔하지만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가장 어려운 당신의 언어”라는 카피는 말은 통역할 수 있지만 정작 그 뒤의 마음은 서로 알기 어려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통역사와 톱스타라는 관계로 만난 호진과 무희의 이야기가 담겼다. 차분한 분위기를 지닌 호진과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무희의 모습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무희와 함께 촬영하는 히로(후쿠시 소타)의 모습은 그가 호진과 무희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호진과 히로의 고백을 바로 통역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결코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오로라 아래 서 있는 모습부터 옛 고성, 탁 트인 호수 등 예고편 사이사이 보이는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드라마가 보여줄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1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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