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과정서 위법 사항 확인 시 조치명령, 과태료 부과, 고발, 기관 통보 등 진행
지하 4층∼지상 1층 규모, 지상 2층엔 옥인스포츠센터, 옥상층엔 다목적 소운동장 조성
시 투출기관 최초 3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상생의 노사관계 구축한 모범 사례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대형 재난 선제 예방 위한 점검 실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로 고층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는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47개 동 전체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실태를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이다. 서울시 내 초고층 건축물 27개 동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20개 동, 총 247개 동 전체를 오는 23일까지 점검한다.
시·자치구·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유사 상황에 대비한 재난 대응과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법령상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소방·방재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조치명령, 과태료 부과, 고발, 기관 통보 등을 한다.
2. 종로구 옥인동 공영주차장 1월12일 개장
서울시는 '휴먼타운 2.0' 구역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에 90면 규모의 옥인제1공영주차장을 내년 1월12일 정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옥인제1공영주차장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저층 주거지에 주차장은 물론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운동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건설됐다.
지하 4층∼지상 1층 규모로 지상 2층에는 옥인스포츠센터를, 옥상층에는 다목적 소운동장과 걷기 트랙을 조성했다. 시는 종로구와 협력해 2019년 정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22년 착공해 시설을 완공했다.
3. 서울신보,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한 '2025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중 최초 사례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대표적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신보는 대표적으로 출산·육아제도 소위원회 운영과 직원 가족 초청행사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노사 공동 커피트럭 행사, 노동법 교육, 요가·명상 프로그램,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 내 소통을 넓히고, 직원 의견 수렴과 복지 개선을 위한 노사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협력 노력의 성과는 외부 인증과 함께 실시한 내부직원 대상 노사 성숙도평가에서도 확인됐다. 평가 결과, 노사 공동 프로그램 운영, 노동법규 준수, 노사 상호 신뢰 등 주요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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