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해병특검, 아무 이유 없이 한동훈 출국금지?…韓 "정치질" 일갈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수사를 최종 마무리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수사 결과 발표에서조차 언급되지 않은 자신에 대해 출국금지를 하고, 이를 연장까지 했던 것을 꼬집으며 "왜 이런 정치질 했는지는 설명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종료한 이명현 해병 특검은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출국금지'하고, '출국금지 연장'하고, '피의자'라며 언론플레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수사 결과 발표와 질문·답변에서 (나와 관련한)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처음부터 오직 이재명 정권에 아첨하고 내게 오물 끼얹으려는 목적이었으니까 (그랬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 전 대표는 또다른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이명현 해병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한 범죄혐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백해룡 수사 지시' '이화영 담당검사 수사지시'에서 한 범죄혐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둘의 차이는 윤 전 대통령은 몰래, 이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한 것 뿐"이라며 "공개적으로 범죄 저지르면 더 나쁘다"고 날을 세웠다.
지난 7월 2일 출범한 순직 해병 특검팀은 이날 수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150일의 수사 기간 동안 특검팀은 구속영장을 10번 청구해 이 중 9번이 기각되는 등 주요 피의자의 범죄혐의 소명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만큼은 아빠 이재용…장교 아들 어깨 두드리며 "수고했다" [현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장남 이지호 씨의 임관식에 참석했다. 해군 소위로 새 출발하는 아들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첫 걸음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이 열렸다. 이 씨는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된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 자격으로 기수 대표 제병 지휘를 맡았다.
이날 임관식에는 아버지 이재용 회장과 함께 할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어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함께 축하했다.
이 회장은 오후 1시20분쯤 홍 관장, 이 사장과 함께 해군사관학교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오른쪽으로 홍 관장과 이 사장이 나란히 앉았다. 이 회장은 주변 후보생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해군 장교의 안내를 받아 식을 지켜봤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수료증·상장 수여, 임관 선서, 계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백호 보상선수 ‘한슝쾅’ 한승혁 지명…KT 팬들도 “대박!”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강백호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혁(32)을 지명했다.
kt는 28일 "투수진 전력 강화를 위해 한승혁을 선택했다"며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가 강점인 즉시전력감 투수"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1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한승혁은 2022년 11월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390경기 26승35패 5세이브 55홀드 평균자책점 5.39.
올 시즌 71경기 3승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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