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천연 유래 미네랄·세라믹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술이전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11.24 10:30  수정 2025.11.24 10:30

오러스코리아와 계약·업무협약 체결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오러스코리아와 지난 21일 '천연 유래 미네랑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이전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오러스코리아와 지난 21일 '천연 유래 미네랑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 관련 기술이전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세라믹기술원의 성대경·이혜선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다. 천연 광물인 운모(Mica) 에서 유래한 수용성 추출물을 이용해 탈취, 항산화, 항염 활성 등 다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미네랄 수용액 기술이다. 화장품·생활화학제품 등 다양한 바이오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미네랄 성분은 수용성이 낮아 화장품 제형 내에서 균일 분산이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침전되거나 변색되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고 천연 운모에서 추출한 미네랄이 수용액 상에서 안정한 형태로 존재해 탁월한 투명성, 장기 안정성, 피부친화성을 모두 확보했다.


특히 개발된 수용성 운모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약 30% 이상 향상돼 피부 자극 완화와 보호 효과를 높였으며 탈취 효율 또한 약 1.2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피부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약 117.8% 증가해 피부 재생과 장벽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세포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유지돼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입증했다.


기술이전 금액은 총 1억5000만원이며 별도의 경상기술료가 포함된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믹기술원은 이전기술에 대한 후속 기술지원과 상용화 자문을 제공한다. 오러스코리아는 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여 국가 바이오소재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영란 세라믹기술원 단장은 "천연 유래 미네랄의 생리활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화장품 및 생활화학제품 분야로 확장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당 기술이전 건은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세라믹전략기술개발사업의 성과이다. 세라믹기술원은 사업을 통해 세라믹 기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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