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아동·임직원 봉사단 36명 참여
방비엥 힌후아쓰아 중·고교에 도서관 건립
교보생명이 라오스 낙후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라오스 낙후 지역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회사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에 참여 중인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이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5일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봉사단은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 △도서관 건축 및 도서 지원 △교실 보수 △화단 조성 △통학로 정비 △미술·과학·체육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비엥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일용직에 종사하는 낙후 지역으로, 해당 학교는 인근 7개 마을 학생 500여명이 다니는 지역 내 유일한 중등학교다. 교보생명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육시설 개선과 학습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특히 보호시설 출신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교보생명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도깨비’ 참가 학생 6명이 봉사단과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이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교육 지원의 가치를 배우고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